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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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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앤서니 김(38·미국)이 복귀전인 LIV 골프 대회에서 첫날 최하위에 머물렀다.

앤서니 김은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에 출전했다.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같은 조에 묶인 앤서니 김은 첫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7개로 6오버파 76타를 쳤다.

출전 선수 54명 중 최하위다.

한국인 부모를 둔 앤서니 김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한때 세계랭킹 6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2012년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뒤 자취를 감췄다.

프로 무대에서 사라졌던 앤서니 김은 LIV 골프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으나, 첫날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한편 첫날 선두에는 8언더파 62타를 친 욘 람(스페인)과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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