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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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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박효준(28)이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려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박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범경기 타율을 0.625(8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고, 1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중이다. 시범경기에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효준은 MLB 로스터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6회말 수비 때부터 우익수로 출전한 박효준은 8회초 첫 타석에서 제이크 브렌츠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박효준은 3-4로 뒤진 9회 2사 2루에서 캔자스시티 6번째 투수 스티븐 크루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두 차례 출루에도 득점에는 모두 실패했다.

오클랜드는 9회말 1점을 내줘 4-5로 석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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