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향해 날아오른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일 오후 8시50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 출전한다.

직전 대회인 2022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했던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우상혁은 2년 전 2m34를 넘어 정상에 올라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역대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에서 2연패를 성공한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1993년 토론토, 1995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하이에르 소토마요르(쿠바)가 두 대회 연속 우승했고, 2001년 리스본, 2003년 버밍엄, 2004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스테판 홀름(스웨덴)이 정상을 지켰다. 격년으로 열리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년 연속 치러진 건 2003~2004년이 유일했는데, 홀름은 3회 대회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상혁은 홀름 이후 명맥이 끊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높이뛰기에는 우상혁을 비롯해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도 주목하는 '금메달 후보'다. 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기록 부문 공동 1위(2m33)인 우상혁은 세계실내육상선수권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맹이 우상혁의 경쟁자로 지목한 선수는 셸비 매큐언(미국)이다.

매큐언은 지난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상혁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당시 매큐언과 우상혁은 나란히 2m33을 기록했다. 하지만 2m31 성공 시기로 순위가 갈렸다.

매큐언이 1차 시기에 2m31을 넘어 금메달을 가져갔고, 우상혁은 2차 시기에 통과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새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한 우상혁은 페이스를 계속 끌어 올렸다.

이후 나선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에서는 2m32로 우승했고, 21일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대회에서도 2m30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제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정상을 향해 다시 도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