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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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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에서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는 서울이랜드FC와 수원 삼성이 주말 격돌한다.

서울이랜드와 수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K리그2에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두 팀의 만남이다.

홈팀 서울이랜드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수원FC를 이끈 김도균 감독을 데려왔다. 또 FC서울에서 미드필더 오스마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 김오규 등 검증된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키웠다.

김도균 감독은 수원FC에서 부임 첫해인 2019년 팀을 K리그1로 올려놓은 바 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개막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준우승팀인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소 실점 2위였던 부산을 상대로 3골을 뽑아내며 화려한 공격축구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창단 첫 K리그2로 강등된 수원은 감독대행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한 염기훈 감독과 올 시즌 승격에 도전한다.

고승범(울산), 권창훈(수원)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나고 김보경, 카즈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개막 전 우려를 낳았으나, 1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누르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수비수 조윤성의 퇴장으로 10명이 뛰는 악조건에도 뮬리치가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랜드전에는 최근 영입한 말리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까지 출격이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나란히 개막전에서 웃은 서울이랜드와 수원의 맞대결은 2부리그판 '슈퍼매치'로도 불린다.

수원은 K리그1에서 FC서울과 '슈퍼매치'란 이름의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K리그2로 내려와 서울과 대결은 이뤄질 수 없게 됐지만, 같은 서울 연고의 이랜드와 또 다른 라이벌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뛰다 이랜드에 합류한 오스마르도 수원전을 새로운 '슈퍼매치'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염기훈 감독도 서울이랜드전은 슈퍼매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시즌 승격을 다툴 라이벌로 주저없이 서울이랜드를 꼽았다.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이날 오전까지 서울이랜드 측은 예매 티켓과 현장 판매분을 고려하면 약 8000명이 목동종합운동장을 찾을 걸로 예상했다.

서울이랜드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3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7266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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