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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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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에 설욕하고 2년 연속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결승에 진출했다.

SK는 8일(한국시간) 필리핀 세부의 훕스 둠에서 열린 2023~2024 EASL 준결승에서 정관장에 94-79로 승리했다.

지난해 출범한 EASL은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

1회 대회로 열린 지난해 결승에서 정관장에 84-90으로 져 우승을 놓쳤던 SK는 설욕에 성공했다.

2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 SK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13억원)이다.

SK는 또 다른 준결승인 지바 제츠(일본)와 뉴타이베이 킹스(대만)전 승자와 10일 오후 8시 우승을 다툰다.

반면 대회 2연패에 실패한 정관장은 같은 날 오후 5시 지바-뉴타이베이전 패자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KBL과 달리 EASL은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데, SK는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워니가 36점 16리바운드, 윌리엄스가 11점 12리바운드를 기록,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 오재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렸고, 안영준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가 21점 9리바운드, 자밀 윌슨이 14점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지난해 12월 말 허리뼈 골절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다가 지난 3일 복귀한 필리핀 출신의 렌즈 아반도는 이날 20분41초를 뛰며 1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를 23-26으로 끌려간 SK는 2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오지현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45-4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간 SK는 4쿼터에도 워니, 오재현을 앞세워 정관장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4분49초 전에는 워니의 외곽슛으로 14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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