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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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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안나린은 8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사라 슈멜젤(미국)과 공동 1위에 올랐다.

2022년 LPGA 무대에 데뷔한 안나린은 톱10에만 6차례 진입했으나, 우승에는 닿지 못했다.

첫날 공동 20위에 그쳤던 안나린은 둘째 날 버디 행진으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동 5위로 출발했던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휘둘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다.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최혜진도 첫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이민지(호주)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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