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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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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 2년 차에 100이닝을 넘긴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21)가 규정 이닝(144이닝) 진입을 이번 시즌 목표로 삼았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올해 문동주가 충분히 규정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2년 신인이었던 문동주는 부상과 부침을 겪으면서 28⅔이닝 투구에 그쳤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 임무를 맡았던 지난해 118⅔이닝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 100이닝을 돌파했다.

관리 차원에서 120이닝 안팎을 제한 이닝으로 설정해 뒀기 때문에 잔여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의 호성적을 남겼다.

올해 문동주는 이닝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 문동주는 최근 인터뷰에서 "항상 목표는 규정 이닝보다 더 많이 던지는 것"이라며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규정 이닝은 투수의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데 필요한 이닝이다. 규정 이닝을 채워야 개인 타이틀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거듭날 수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문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을 건강하게 잘 소화하면 무난히 규정 이닝에 진입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이며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휴식을 주면서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문동주, 류현진 등 국내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이 이번 시즌 반등을 좌우할 열쇠다. 두 투수 모두 규정 이닝 이상을 투구한다면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최 감독은 "문동주, 류현진이 로테이션에서 빠지면 그만큼 여파가 크다.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게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한 번에 장기간 휴식을 주는 것보다 당일 투구수를 컨디션에 맞춰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 부상 이력이 있는 문동주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다치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감독은 "부상만 없으면 로테이션을 거를 일은 없다. 부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투구수를 조절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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