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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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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21)가 지난달 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스토크시티는 9일(한국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격수 배준호가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배준호는 지난달 팀이 치른 마지막 경기인 카디프전에서 자신의 첫 골을 넣었다"며 "한국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지난해 여름 이적해온 그는 11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배준호의 2호골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스토크시티는 지난달 25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프시티에 1-2로 졌지만 배준호는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0-2로 뒤진 전반 41분 추격골을 넣었다. 프리킥 공격 기회 때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재차 밀어 넣었다.

배준호는 지난 2일 열린 미들즈브러 홈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배준호는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통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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