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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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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틀 만에 나선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0(20타수 7안타)이 됐다.

0-0으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서 시애틀 우완 투수 로건 길버츠를 상대한 김하성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가 3-1로 달아난 3회초 1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쳤다. 올해 시범경기 4번째 타점.

김하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5회초 2사 1루에서 시애틀 우완 오스틴 보스를 상대해 우전 안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2루를 훔쳤다. 시범경기 3번째 도루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시애틀을 13-3으로 완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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