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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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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왼 팔꿈치 부근 통증으로 경기 중 자진 강판한 투수 웨스 벤자민(31·KT 위즈)이 큰 부상을 피했다.

KT 관계자는 13일 "벤자민은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왼 팔꿈치와 전완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팔꿈치 통증을 느껴 경기 초반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말 무사 2, 3루에서 두산 헨리 라모스에게 볼 2개를 연거푸 던진 후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KT는 곧바로 두 번째 투수로 손동현을 올렸다. 이날 벤자민의 기록은 1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이다.

KT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벤자민은 올해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시즌 초반 마운드가 불안한 KT는 벤자민의 공백에 또 한숨짓게 됐다.

이미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데다 엄상백도 아직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지만 안정감을 기대하기엔 부족하다.

4월까지 9위에 머물다 이달 들어 반등하며 7위까지 올라선 KT가 또 한 번 위기를 맞닥뜨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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