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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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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구연 총재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에 앞서 내한한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 노아 가든 사업 및 미디어부문 부 커미셔너, 팻 코트니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와 회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MLB의 한국 야구팬들과 야구 세계화를 위해 MLB 개막전 개최를 서울로 결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 또한 KBO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MLB 개막전이 성공리에 추진되고 있으며, MLB 임직원,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 모두 이번 방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허 총재와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피치클록,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등 여러 야구계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ABS, 피치클록 등 제도 및 규칙 변경과 관련 양 리그 간 데이터 분석자료, 아이디어, 개선점 등에 대해 서로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공유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의 발전과 야구 세계화라는 공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MLB-KBO 사무국 및 구단간 인적 교류 활성화, 정기적인 연습·시범경기 추진, 국제대회 규정, 규칙 표준화 등을 적극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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