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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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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적생'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맨' 오타니의 정식 데뷔전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84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MLB 슈퍼 스타 오타니의 초대형 계약에 세계가 들썩일 정도의 이적이었다.

팀을 옮긴 뒤 맞은 첫 시즌 시작을 서울 시리즈로 하게 되면서 한국 팬들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됐다.

그러나 서울 시리즈에 앞서 국내 선수들과 치른 평가전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17일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에 헛스윙 삼진만 두 차례 당했고, 이튿날 한국 야구대표팀과 경기서는 뜬공 2개와 땅볼 1개에 그쳤다.


연습 경기에서 잠잠했던 오타니는 '진짜' 출발을 알리는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이적 첫 안타를 신고했다.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날카로운 타격을 뽐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의 5구째 싱커를 공략,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정식 경기에서 날린 첫 번째 안타다.

1루에 안착한 오타니는 춤을 추며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도 오타니의 안타에 박수를 치며 밝게 웃었다.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첫 번째 도루까지 신고, '다저스 오타니'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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