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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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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마쓰이는 20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구원 등판, 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쓰이의 MLB 데뷔전이다.

2023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었던 마쓰이는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5년, 2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NPB에서는 통산 501경기 25승46패76홀드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 시리즈'로 소화하게 되면서 마쓰이는 빅리그 데뷔를 서울에서 하게됐다.

일본에서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했던 마쓰이는 이날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장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 1사 후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제임스 아웃맨과 마주선 마쓰이는 좀처럼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다. 여기에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을 위반해 볼 하나를 더 떠안는 등 승부에 어려움을 겪다 볼넷을 허용했다.

마쓰이가 흔들리자 곧바로 투수 코치가 올라와 잠시 대화를 나누며 흐름을 끊었다.

안정을 찾은 마쓰이는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초구 커브를 던진 뒤 스플리터를 2개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을 끌어냈다. 이어 개빈 럭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정리했다.


한편,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 한국인 투수 고우석은 개막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139세이브를 올린 고우석은 한때 마쓰이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범경기에서 난조를 보이며 시즌 출발을 마이너리그에서 하게 됐다. 서울 시리즈에 나설 수 없게 된 고우석은 이날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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