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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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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김주희 기자 =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김하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 LA 다저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개막전을 다저스와 고척돔에서 맞붙는 '서울 시리즈'로 치른다.

김하성은 미국 진출 전인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며 홈 구장으로 고척돔을 썼다. 고척돔을 누비며 KBO리그 대표 유격수로 우뚝 선 김하성은 '빅리거'로 다시 고척돔에 서게 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시구자로 나선 가운데, 김하성이 시포를 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 시리즈에 누구보다 큰 감격을 느낄 박찬호와 김하성은 시구를 마친 뒤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ope@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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