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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 중인 박효준(28)이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효준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 2개를 때려낸 박효준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7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동시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타율은 0.500으로 올랐다. 맹타를 휘두른 박효준은 개막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2회 2사에서 첫 타석에 선 박효준은 우완 케니언 요반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4회 무사 1루에서는 오른손 투수 케이든 다나와 맞대결을 벌여 안타를 생산했다. 후속타자 카일 맥캔의 볼넷과 다나의 폭투로 박효준은 3루에 도달했으나 J.D. 데이비스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박효준은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클랜드(13승 13패)는 에인절스(13승 14패)에 11-5로 이겼다.

박효준은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오클랜드가 나의 4번째 팀"이라며 "새 동료들을 만나는 것이 익숙하다. 이 팀의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 전부터 경기에 나갈 기회가 많은 오클랜드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내 생애 최고의 비시즌을 보냈고, 결과를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박효준은 스프링캠프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고,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치켜세웠다.

박효준은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시청하며 새 미래를 그렸다.

그는 "MLB 팀이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대단했다"며 "나도 언젠가 한국에서 열리는 MLB 경기에 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뉴욕 메츠에서 초청 선수 신분으로 뛰는 최지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의 성적을 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16경기 타율 0.189(36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7볼넷에 OPS(출루율+장타율) 0.642다.

메츠(14승 12패)는 휴스턴(12승 14패)에 5-13으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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