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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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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 정주현이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공식 개막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은퇴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주현은 은퇴식에서 감사패, 기념 액자, 꽃다발, 사인 유니폼 액자 등을 받았고, 전달식 후에는 시구에 참여했다.

지난 2009년 LG에 입단한 정주현은 2023년까지 LG에서만 뛰었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76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7, 392안타 153타점 260득점 68도루를 기록했다.

정주현은 "은퇴식이 부담스러워서 선수들에게 최대한 작게 해달라고 했다. 은퇴식에서 가족 메시지가 영상에 나올 때는 약간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주현은 "잔류군에서 내야, 외야 수비를 모두 알려줄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을 경험한 부분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2군에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이 잘 됐으면 하는데 그러지 못할 때는 속상하다. 내가 열심히 해서 그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ope@newsis.com,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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