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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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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K3리그(3부) 춘천시민축구단에 진땀승을 거두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춘천시민축구단과 대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24개 팀이 치르는 3라운드에서 4월17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수원은 올해 영입한 공격수 김현을 비롯해 김보경, 최성근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춘천시민에 고전하던 수원은 후반 19분 김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수원 입단 후 첫 득점이다.

하지만 후반 37분 춘천시민의 이대광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2분 뒤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의 아들 서동한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부산아시아주경기장에선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울산시민축구단과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부산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김천 상무와 붙는다.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강릉시민축구단(3부)을 1-0으로 누르고 3라운드에 올라 경남FC와 만나게 됐다.

또 K리그2 부천FC는 부산교통공사(3부)를 2-1로, K리그2 충북청주는 거제시민축구단(4부)을 2-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각각 목포FC(3부)와 대구FC(1부)와 3라운드에서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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