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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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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연이틀 제압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2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부터 롯데를 지휘하는 김태형 감독은 또다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SSG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6회까지 삼진 5개를 솎아내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9회 끝내기 홈런을 폭발한 에레디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7회 3점 홈런을 폭발한 최정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회까지 2점으로 막았으나 뒤를 이은 불펜진이 3이닝 5실점 난조를 보였다.


경기 초반 명품 투수전이 야구장을 수놓았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노진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긴 엘리아스는 2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초에는 고승민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사 2루 고비를 맞았으나 빅터 레이예스를 2루수 땅볼로 묶었다.

엘리아스는 4회초 2사 이후 김민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견제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초는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박세웅은 1회말과 3회말에 안타 하나씩을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봉쇄하며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4회말에는 박성한과 최정을 삼진으로 요리했고 한유섬을 2루수 땅볼로 막았다.

0의 균형을 깬 건 SSG였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명준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후 김성현의 2루타와 조형우의 중전 안타를 묶어 2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6회말 1루수 나승엽의 포구 실책,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을 엮어 무사 1, 2루를 완성했으나 대타 오태곤의 번트 실패, 고명준과 김성현의 땅볼로 추가점 생산에 실패했다.

2-0으로 앞선 SSG는 7회말 격차 벌리기에 성공했다.

최지훈의 안타, 박성한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 최정이 롯데 구승민의 시속 143㎞ 직구를 통타해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SSG는 8회말 고명준, 안상현의 볼넷과 이지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롯데 투수 전미르의 폭투 때 대주자로 투입된 3루주자 박지환이 홈을 밟으며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초 2사 1, 3루에서 박승욱의 안타로 첫 득점을 올렸고 만루에서 고승민이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리며 스코어를 2점 차로 좁혔다. 여기에 레이예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2점포를 작렬했다.

그러나 SSG가 곧바로 대포로 응수했다. 9회말 선두 타자 에레디아가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시속 118㎞ 커브를 통타해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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