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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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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인 태국과 비긴 한국 축구가 아시아 국가 중 4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놓치면서 한국은 4월 발표될 FIFA 랭킹에서 호주에 역전당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4번째인 호주는 23위로 한국 바로 아래다.

한국이 태국과 비긴 반면 호주는 아시아 2차예선 I조의 호주는 레바논에 2-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결과를 FIFA 랭킹 산정 방식에 따라 반영하면 2월 랭킹 포인트 1566.21점인 한국은 7.47점이 깎여 1558.74점을 기록, 두 계단 하락한 24위가 된다.

반면 1554.82점인 호주는 4.62점을 추가해 1559.44점을 기록, 23위를 지켜 한국을 앞선다.

한국이 태국과 비겼는데, 포인트가 많이 깎인 건 태국의 FIFA 랭킹이 101위로 한국보다 79계단이 낮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9월 시작되는 아시아 3차예선이다.

3차예선은 18개 진출국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데, FIFA 랭킹에서 아시아 3위 안에 들어야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 유리한 조 편성을 받는다.

한국이 아시아 4위로 내려가면 일본과 이란, 호주 중 한 팀과 반드시 한 조에 묶인다.

그래서 26일 예정된 태국과의 4차전 원정 경기 승리가 더 중요하다. 이것마저 놓치면 아시아 국가 중 4위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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