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하극상'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한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태국 원정에서 부활포를 터트릴까.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태국과의 3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3연승엔 실패했지만, 승점 7(2승1무)이 된 한국은 조 선두를 지켰다. 태국은 조 2위(승점 4·1승1무1패)다.

여전히 3차예선 진출에 유리한 위치지만, 쐐기를 박기 위해선 이번 태국 원정 승리가 필요하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변함없는 결정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태국 원정에서 살아나야 할 선수는 바로 이강인이다.

손흥민과 충돌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줬던 이강인은 지난 20일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더 모범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사과의 말로 고개를 숙였다.

태국과 3차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9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몇 차례 시도하는 등 왼발은 여전히 정교했다.

3차전에서 교체로 뛴 이강인은 4차전 원정에선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의 왼발이 살아난다면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와 유럽파 골잡이 조규성(미트윌란)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수월해진다.

갈등을 푼 손흥민과의 합작골도 관심이다. 이강인은 지난 태국과 3차전에서 손흥민과 자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을 만들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강인의 침투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마무리는 팬들이 가장 바라는 장면이다.

태국 현지에서도 이강인을 경계했다. 시암스포츠는 "이강인은 축구계에서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PSG에서 프랑스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와 뛴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에서는 교체로 나왔지만, 방콕에서는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갖춘 그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A매치 26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프리킥 골을 터트려 3골을 넣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