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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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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 양희영, 김세영, 전인지, 이소미, 성유진, 임진희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또 최근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신지은과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최혜진도 나선다.

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태극낭자들의 시즌 첫 우승 소식이 들릴지가 관심이다.

올해 앞서 열린 6차례 대회에선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았다.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없는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박인비가 한국 선수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의 경쟁자로는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쌓은 넬리 코르다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베일리 타디(미국), 해나 그린(호주) 등이 꼽힌다.

약 7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코르다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한국 기업인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대회 공식 명칭은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2000년 개장한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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