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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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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7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의 프리시즌 경기가 8월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 6회인 뮌헨과 붙는다.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과 오랫동안 활약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뮌헨에 있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맞대결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케인이 이적하면서 양 구단이 합의한 프리시즌 경기로 알려졌다.

국내 팬들에겐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고, 김민재는 최근 주전 입지가 좁아졌지만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해 핵심 수비수로 뛰어왔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둘은 26일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 원정 경기 3-0 승리를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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