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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안경남 기자 = 10회 연속 파리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공격수 안재준(부천)과 홍윤상(포항)이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일본을 반드시 꺾겠다고 자신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국내파 위주로 소집 훈련에 들어갔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해외파 선수들의 황선홍호 합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단 23명 중 K리그 소속 18명은 오늘부터 3일까지 이천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에서 먼저 발을 맞춘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공격수 안재준은 "(공격수 출신이신) 황선홍 감독님이 직선적인 축구를 원하신다. 침투와 결정력에 대해 항상 말씀해주신다"고 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로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안재준은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올림픽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재준은 "아시안게임에서 경험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시 (백)승호형, (박)진섭이형 등 고참 형들이 잘 이끌어줬다. 이번엔 제가 고참급이라 그 역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붙는다.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는다.

안재준은 "아시안게임 때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번에도 외부 소리는 신경 쓰지 않고,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과 조별리그에서 일찍 만난 것에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강팀과 빨리 해 보는 게 낫다. 이긴다면 자신감을 갖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과는 붙어본 적이 없지만,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홍윤상도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렸을 때 일본과 붙어 이긴 기억이 없다. 그래서 이번엔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했다.

부상으로 최근 우승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서지 않았던 홍윤상은 "저는 가지 않았지만, 동료들이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했다.

부상 회복 여부에는 "심하지 않은 부상이라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황선홍호는 '원팀 원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팀 플레이를 강조해 왔다.

홍윤상은 "훈련 전에 항상 그걸 외친다. 동료들과도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한다"며 "경쟁 전에 동료이기 때문에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도록 하나로 뭉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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