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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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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마나가는 2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초 2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고, 삼진은 9개를 뽑아냈다.

투구 수는 92개.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스위퍼, 커브를 섞어 던지면서 최고 구속은 94.3마일(약 151.8㎞)을 찍었다.

이마나가가 경기 초반부터 콜로라도의 타선을 꽁꽁 묶어내면서 컵스는 5-0으로 이겼다. 이마나가는 MLB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1회부터 삼자범퇴로 정리한 이마나가는 2회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3루수 크리스토퍼 모렐이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무사 1루에 놓였지만 후속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뜬공 1개로 빠르게 정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계속해서 삼자범퇴로 콜로라도 타자를 돌려세우던 이마나가는 6회 2사 후 찰리 블랜몬에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2구째 낮게 던진 스위퍼가 중전 안타로 연결됐다. 이어 브랜든 로저스에게는 스플리터를 얻어 맞았다.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 몰린 이마나가는 놀란 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뛴 이마나가는 포스팅시스템으로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컵스는 이마나가와 4년, 5300만 달러을 보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68로 부진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강렬한 투구로 MLB 데뷔를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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