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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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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400경기를 뛴 '캡틴'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클럽에서 400번을 출전했다는 것은 특별한 이정표다. 나와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웨스트햄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여러분과 함께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기쁨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EPL 3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2015년 입단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400번째 경기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4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손흥민 이전에 13명밖에 없었다.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손흥민이 최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올랐다. 토트넘에서 400경기 동안 160골을 넣었다. 구단 통산 득점 5위다.

또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연고지인) 런던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트넘 동료인 벤 데이비스도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축하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거의 9년을 알고 지냈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이고, 무엇보다 월드클래스 인물"이라며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손흥민을 알게 된 건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를 기억한다.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며 "믿을 수 없는 기술, 오른발과 왼발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또 "득점 기록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대단히 일관적이었다. 힘들게 첫 시즌을 보낸 뒤 거의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인성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으로서, 토트넘으로 주장으로서 항상 솔선수범한다. 그의 모든 행동은 팀에 도움이 된다"며 "아이가 생겼을 때 처음으로 방문해 준 사람이 쏘니였다. 손흥민의 성품을 알 수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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