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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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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결승골을 도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승리를 이끈 '캡틴'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승리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1-1 상황이던 후반 7분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왔다.

올 시즌 리그 9호 도움이다.

지난 30라운드 루턴타운전에서 리그 15호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15골 9도움을 기록, 10골-10도움에 1도움만을 남겨뒀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지휘한 손흥민은 경기 후 팬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총 1만530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52.3%(8005표)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데일리메일은 팀 내 최고인 평점 8점을 줬다. 풋볼런던도 평점 7점을 주며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도 팀 내 두 번째인 7.9점을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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