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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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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우산천사' 전하준(11)군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광주 효동초 5학년에 재학 중인 전하준 군은 지난 3월 말 길을 걷던 중 비를 맞고 일하는 어른을 보고 멈춰서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미담으로 전해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뉴스를 통해 '우산천사'로 소개됐다.

전하준 군은 "평소에 응원하고 있는 KIA 시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일 뿐인데 뉴스에 소개도 되고, 시구도 하게 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서로 돕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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