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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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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포수 김범석(20)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는 1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범석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어제(11일) 박해민이 (KIA전에서) 견제구에 팔을 맞았다. 몸이 좀 안 좋아서 어떻게 될지 몰라 김범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해민이 아프면 (지명타자로 나가던) 김현수를 좌익수로 내고, 김범석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었다"며 "김범석은 포수와 1루수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보탰다.

다행히 박해민은 몸에 큰 문제가 없어 이날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3번 지명타자로 나서고, 김범석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범석은 LG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한 유망주다.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이라는 이름의 고유명사는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입단 첫 해였던 지난해 10경기에서 타율 0.111(27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에 그쳤다.

올해는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내복사근 부상으로 일찌감치 낙마했다. 염경엽 감독은 당시 김범석의 부상보다 비시즌 동안 주어진 체중 감량 과제를 제대로 해오지 못한 점에 크게 실망했다. 공개적으로 김범석의 마음가짐이나 준비 자세 등에 대한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정비를 한 김범석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염 감독은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니까 믿어보려고 한다"며 우리가 아무리 좋은 방법과 방향을 이야기해도 본인이 실행을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며 김범석의 달라진 자세를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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