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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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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KIA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4연승을 완성한 KIA는 12승4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만원 관중 앞에서 2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9승8패가 됐다. 순위는 공동 5위다.

한화는 지난 시즌 홈 최종전인 지난해 10월16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번 시즌 홈 6경기까지 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대전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이다.

KIA 선발 마운드를 지킨 윤영철이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호성적을 거두며 시즌 2승을 따냈다.

공격을 이끈 최형우(4타수 1안타 1타점)와 김도영(5타수 2안타 2타점)의 홈런포도 돋보였다. 나란히 1점 홈런을 날렸다.

한화의 외국인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는 4이닝 동안 안타 5개(2피홈런)를 얻어맞고 3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한화 타선은 안타 7개를 치는 등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저조했다.

한화가 먼저 점수를 획득했다.

1회말 1사에서 요나단 페라자가 선발 윤영철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노시환이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안치홍의 땅볼 타구가 3루수 김도영을 맞고 굴절된 사이 3루에 있던 페라자가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내준 KIA는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회초 최형우가 선발 페냐의 커브를 통타해 우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터트렸다.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페냐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1점 홈런(시즌 3호)을 작렬했다.

흐름을 가져온 KIA는 득점포 가동을 멈추지 않았다.

4회초 이우성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 한준수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1-3으로 끌려가던 한화가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 타자 노시환이 2루타를 때려낸 후 채은성과 김태연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재훈이 우전 안타로 3루 주자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찬스에서 후속 타자 이도윤이 외야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잡혔다. 이때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7회초 KIA가 1점을 달아났다.

1사에서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득점 찬스에서 김도영이 1타점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4-2로 리드하던 KIA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8회초 소크라테스와 이우성의 연속 볼넷, 우완 불펜 박상원의 폭투로 엮은 만루에서 한준수가 1타점 2루타, 홍종표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한화는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8회말 황영묵의 2루타와 안치홍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태연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고, 이도윤이 2루수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안치홍이 홈을 통과했다.

9회 공격에서 점수를 낸 KIA는 8회말 2사 3루에서 출격했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9회말 마운드도 사수했다. 정해영은 2사에서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황영묵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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