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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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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41)가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형우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1개를 때려내 루타 기록을 4개 늘렸다.

이로써 개인 통산 3994루타가 된 최형우는 4000루타까지 6루타를 남겼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후 첫 안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부터는 매년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했다. 2011년, 2013년, 2016년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

KBO리그 역사상 4000루타를 넘긴 선수는 이승엽 단 한 명뿐이다. 최형우가 4000루타를 넘기면 역대 두 번째로 대기록을 써낸다.

최형우는 KBO리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에도 근접했다. 현재 기록은 이승엽이 기록한 4077루타다. 올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KBO는 최형우가 4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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