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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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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를 영입한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즌 시작부터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4-11로 졌다.

전날 5연패를 끊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패배한 화이트삭스의 시즌 성적은 2승13패가 됐다.

NBC 스포츠 시카고는 "화이트삭스가 개막 15경기에서 124년 팀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전까지 가장 부진했던 출발은 1968년 14경기에서 기록한 2승12패다. 당시 화이트삭스는 시즌 15번째 경기에서 승리해 3승12패가 됐다.

올해 화이트삭스는 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15경기에서 2승13패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에서 압도적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AL은 물론 MLB 전체에서도 최하위다.


화이트삭스에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을 모두 석권하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페디가 뛰고 있다. 페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7억원)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로 돌아왔지만 팀을 구하진 못하고 있다.

페디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0만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에이스를 맡았던 딜런 시즈가 개막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되고,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요안 몬카다 등 타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도 약화됐다.

팀 타율은 0.200로 MLB 29위, 팀 홈런은 8개로 30위다. 팀 평균자책점은 4.97로 25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운드와 타선이 모두 약해지면서 반등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NBC 스포츠 시카고는 "표본이 작지만 화이트삭스는 현재 페이스라면 올해 21승만 거둘 수 있다. 이는 MLB 162경기 체제 역사상 최악의 기록인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43승119패보다 훨씬 나쁜 기록"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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