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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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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잭슨 홀리데이(21·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드디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홀리데이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4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홀리데이는 7회말 우전 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MLB 대표 강타자로 활약하며 통산 1903경기에서 316개의 홈런을 친 맷 홀리데이의 장남인 홀리데이는 MLB의 초대형 유망주로 손꼽힌다.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홀리데이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MLB 스카우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고교 재학 중이던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 지명을 받았다.

프로 입성 후에도 빼어난 재능을 자랑하며 2년 만에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초고속 승격한 홀리데이는 올해 트리플A에서 타율 0.333(42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77로 활약했고,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빅리그 데뷔로 커다란 관심을 모았지만 성적은 부진을 거듭했다.

11일 보스턴전부터 13일 밀워키전까지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7차례 삼진을 당했다.

이날도 출발은 좋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밀워키 우완 투수 콜린 레아를 상대한 홀리데이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에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7회말 마침내 안타를 때려냈다.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홀리데이는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애브너 우리베의 시속 99.3마일(약 159.8㎞) 싱커를 노려쳐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렸다.

데뷔 이후 4경기, 14타수 만에 신고한 첫 안타였다.

홀리데이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일군 볼티모어는 거너 헨더슨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3루까지 나아간 홀리데이는 애들리 러치먼의 병살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역전 득점을 만들어냈다.

볼티모어는 8회말 콜튼 카우저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해 6-4로 이겼다.

홀리데이는 8회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땅볼을 쳤다.

시즌 첫 안타를 날린 홀리데이는 타율이 0.067(15타수 1안타)이 됐다.

여전히 좋지 않은 성적이지만, MLB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홀리데이의 첫 안타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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