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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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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의 오스마르가 9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인 K리그1(1부) FC서울을 상대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이랜드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양천구 목동주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치른다.

16강 진출을 두고 펼치는 외나무다리 승부로 역대 두 번째 '서울 더비'다.

특히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뛰었던 오스마르가 새롭게 이랜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첫 대결을 펼친다. '오스마르 더비'로도 불린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오스마르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통산 282경기(22골 12도움)에 출전했다. 2018년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임대로 뛴 시기를 제외하면 무려 9년 동안 뛰었다.

오스마르는 친정팀과 과거 동료들을 상대로 나서야 하는 상황에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구단을 통해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 경기 전 예전 동료들을 만나고 인사할 때 어떤 기분이 들지 모르겠다"며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10배, 100배로 증폭될 것이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스마르는 서울 시절인 2021년 FA컵(현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이랜드를 상대한 적이 있다. 당시 풀타임을 뛰었는데 경기는 이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패배를 경험했던 오스마르는 "솔직히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이번에도 상대가 같은 마음으로 오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쉽지 않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곳(목동)은 우리의 홈이다. 이기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팀으로서 강점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의 강점은 모두 함께 수비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 더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보탰다.

또 "서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했지만 공식 경기에서 상대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롭다.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와 추억,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 준비를 잘해서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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