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으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불러들여 한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요코하마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을 치른다.

K리그 팀 중에 유일한 생존 팀인 울산이 요코하마와 동아시아 최강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오는 24일 요코하마국제경기장에서 치르는 2차전 원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을 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ACL 토너먼트에서 반포레 고후(16강 1차전 3-0, 2차전 2-1), 전북현대(8강 1차전 1-1, 2차전 1-0)를 연달아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총 7골로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했고, 2실점밖에 내주지 않는 등 공수 다방면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펼쳐왔다.

울산 주전 공격수인 주민규는 ACL 무대에서 3골을 몰아쳤다. 측면 수비 설영우도 고후와 16강 1차전, 전북과 8강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현과 이명재까지 골을 기록하는 등 포지션별로 득점이 나오는 중이다.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도 2연승을 거두는 등 흐름이 좋은 기세를 ACL까지 잇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리그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이후 "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 ACL 역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울산은 이날 승리를 통해 기선제압뿐 아니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까지 노린다.

2025 클럽월드컵에서 AFC에 배분된 티켓은 총 4장으로, 2장은 각각 2021년 ACL 우승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ACL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에 돌아갔다.

남은 2장은 이번 시즌 ACL 결과로 정해진다. 1장은 우승팀이 가져가고, 마지막 티켓은 최근 4년간 ACL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연맹 랭킹'에서 우승팀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팀의 몫이다.

현재 랭킹 1위는 이미 클럽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알힐랄이고, 2위는 전북(80점), 3위는 울산(78점)이다.

승리 시 3점을 얻는 만큼, 울산은 4강에서 1승만 챙기면 전북을 제치고 클럽월드컵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한편, 울산 측은 15일 이날 경기는 AFC와 요코하마의 협조·동의로 '유상철 메모리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고(故) 유상철 감독은 울산에서 9시즌을 뛴 레전드로 요코하마와도 인연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