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댓스포츠는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의 샛별 이승훈(18·한국체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훈은 2021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지난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현 세계랭킹 1위 알렉스 페레이라(미국), 랭킹 2위 헌터 헤스(미국) 등 세계 강자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에서 고난도 기술인 테일 그랩(스키 끝부분을 잡는 것)과 높은 점프, 긴 체공시간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회전 기술을 앞세워 메달을 획득,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승훈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