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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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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비나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3~20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히샤르드 대신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황의조가 공격 포인트에 실패한 가운데 소속팀 알라니아스포르는 갈라타사라이에 0-4로 크게 졌다.

전 연인과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황의조는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 생활 중이다.

지난 2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된 황의조는 2월 중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26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데뷔전에 나섰으나, 투입 4분 만에 부상으로 다시 들어왔다.

햄스트링(허벅지 뒤근육)을 다친 황의조는 회복 후 이달 2일 가지안테프 FK와 31라운드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고, 이날 또 교체로 나왔다.

갈라타사라이에 져 최근 4연승 포함 7경기 무패가 끊긴 알라니아스포르는 쉬페르리그 20개 팀 중 10위(승점 42)에 자리했다.

튀르키예 리그 최다 우승팀(23회)인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87점을 기록,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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