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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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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고공행진의 중심에는 견고함을 뽐낸 철벽 구원진이 있다.

시즌 초반 호랑이 군단의 포효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즌 전적 14승 4패로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했다. 더욱이 연승 행진을 '6'까지 늘리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팀의 선두 등극에 공헌한 불펜 투수들의 활약상을 빼놓을 수 없다. KIA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2.57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더구나 블론 세이브(세이프 실패)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른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다. 올 시즌 8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달성했고, 8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헌납하지 않았다. 4월 5경기에서는 무사사구 투구를 펼쳤다.

거침없는 세이브 행진을 펼치고 있는 정해영은 통산 100세이브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필승조 전상현과 최지민, 장현식의 투구도 돋보였다.

주로 8회에 등판하는 셋업맨 전상현은 홀드 6개로 팀 내 가장 많은 홀드를 적립했고, 최지민은 3홀드 평균자책점 0.93의 호성적을 거뒀다. 최지민의 경우 세이브 2개를 수확하며 마무리 임무를 완수하기도 했다. 장현식은 4홀드 평균자책점 1.04로 활약했다.

올해 KIA 마운드의 히트 상품은 좌완 불펜 곽도규다. 이번 시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11경기에서 8⅓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을 무려 14개나 잡아냈고, 홀드도 4개나 쌓았다.

경쟁력을 입증한 곽도규는 팀 내에서 전상현과 함께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설 정도로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좌타자를 상대하는 왼손 투수 이준영과 지난해 16홀드를 따낸 전천후 자원 임기영도 불펜 마운드를 지탱한다.

이준영은 올해 2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1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임기영은 복귀 후 구원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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