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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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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KIA는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전날 SSG전을 치른 KIA는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후 SSG 최정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은 후 한유섬에서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고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KIA는 현재 14승 5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키움 히어로즈(12승 6패)가 5연승을 질주하며 KIA를 위협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최정에게 통한의 홈런을 맞은 것을 떠올렸다. 그는 "어제 깔끔하게 졌다. 우리 팀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가 맞았고, SSG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가 홈런을 쳤다. 어제 승부하는 게 당연했다"며 "정해영의 자존심 측면에서도 당당한 승부였다. 가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팬분들에게 아쉬운 경기였을 수도 있겠지만 어제 모든 면에서 이기기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줘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마무리 투수가 나가서 맞은 건 신경 쓰지 않는다. SSG는 최정이라는 선수가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 어제는 두 팀에게 모두 좋은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노리고 있는 최정과의 승부를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최정과 승부해서 우리 팀과의 경기에서 신기록이 나온다고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능력으로 붙어서 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오늘 최정을 잘 막으면 이길 수도 있다. 이기면 앞으로 선수들에게 더욱 용기와 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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