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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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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7)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앞두고 투구에 맞고 교체됐다.

최정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전날 467호 홈런을 날려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최정은 최다 홈런을 노리고 있다.

데뷔 20년 만에 통산 467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앞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1회말 KIA 선발투수 윌 크루우의 시속 150㎞짜리 강속구에 왼쪽 옆구리를 맞았다. 최정은 경기를 강행하기 위해 1루에 나갔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로 교체됐다.

SSG 관계자는 "최정이 왼쪽 갈비뼈 쪽에 사구를 맞았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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