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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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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의 상승세를 누르며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B는 17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80–7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에 직행한 DB는 지난 15일 1차전에서 KCC에 일격을 당하며 적잖게 당황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3승으로 따돌린 KCC의 기세가 매서웠다.

하지만 DB는 1위 팀답게 이날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KCC와 기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3개-29개로 압도하며 남다른 집중력을 과시했다.

로슨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2점을 올리는 등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을 기록하며 반격을 이끌었다.

가드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도 각각 16점 7어시스트, 14점 11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종규는 공수에서 궂은일을 책임지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가드 유현준은 10분34초라는 짧은 시간만 뛰었지만 3점 3어시스트로 알바노의 백업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분위기를 바꿨다.

KCC에선 라건아가 3쿼터에서 14점을 몰아치며 폭발했지만 외국인선수 알리제 존슨의 공백이 뚜렷했다. 존슨은 1차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했다.

라건아와 허웅이 각각 27점 13리바운드, 17점으로 분전했다.

DB는 전반을 42-36으로 앞섰지만 3쿼터 라건아의 기세에 힘을 쓰지 못했다. 라건아는 페인트존에서 강력한 힘을 선보이며 DB를 압박했고, 적극적인 속공 참여로 점수를 쌓았다.

위기에서 DB를 구한 건 3점포다. 로슨, 알바노, 유현준이 릴레이 3점슛을 성공하며 60-59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DB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로슨,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에 반해 KCC는 DB의 에너지 넘치는 강한 압박에 쿼터 초반 공격에서 물꼬를 트지 못했다.

로슨은 4쿼터에서 혼자 12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의 3차전은 오는 19일 KCC의 홈구장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옮겨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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