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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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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이날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7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2회 1사에서 우완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커터를 노렸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4화 2사 1루에서 윌슨의 몸쪽 커터를 잡아 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잭슨 메릴이 1루수 땅볼 아웃을 당하며 진루에 실패했다.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에 머물렀고,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불펜 조엘 파이암프스의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렸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장단 5안타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밀워키(11승 6패)에 0-1로 패했다. 4연승이 무산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1승 10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LA 다저스(12승 9패)와 승차는 1경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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