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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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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표승주(32)를 영입했다.

정관장은 18일 "IBK기업은행과 계약한 이소영(30)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표승주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은 지난 15일 IBK기업은행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정관장은 주포 이소영을 붙잡지 못했으나 보상 선수로 표승주를 데려오면서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표승주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득점 5위(434점), 공격성공률 3위(35.66%), 리시브 효율 전체 12위(35.16%)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더구나 지난 시즌 생애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해 매우 기쁘다"며 "팀에 합류하는 대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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