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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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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던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복귀 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페디는 2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1방을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화이트삭스가 3-5로 뒤진 7회말 교체된 페디는 팀이 역전하지 못하고 3-9로 지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빅리그에 복귀한 페디가 패전 투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2022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MLB 무대를 누볐던 페디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를 석권해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KBO리그를 평정한 페디는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약 204억5000만원)에 계약하고 MLB로 돌아갔다.

화이트삭스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룬 페디는 앞서 9차례 등판에서 패배없이 4승을 쓸어담았지만, 이날 패전 투수가 됐다.

페디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0에서 3.10으로 올라갔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페디는 2회말 선두타자 보 비셋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았던 페디는 달튼 바쇼에 우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토론토의 2-1 역전을 허용했다.

페디는 3회말 케빈 키어마이어, 대니 잰슨에 2루타를 맞아 또 실점했고, 1사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도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4, 5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던 페디는 6회말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비셋에 중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이 '5'까지 늘었다.

페디는 3-5로 뒤진 7회말 도미닉 레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화이트삭스는 불펜 난조로 7, 8회 2점씩을 더 내줘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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