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첫 올림픽 출전 이은서 선수에 응원 쇄도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서산시청 사격팀 창단 이래 34년 만에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은서(32) 선수에 대한 응원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21일 시는 이완섭 시장, 시 체육회, 충남도사격연맹, 시 사격연맹 정인승 회장, 음암우체국 김응필 국장, 몬스터FC실내축구센터 김남하 대표가 전일 시장실에서 이 선수에게 특별지원금 및 격려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특별지원금 500만원을 이 선수에게 건네며 “올림픽이라는 국제 무대에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선수로서 영광스런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은서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시 체육회 윤만형 회장도 300만원을 전달하며 “시 체육회를 대표해 명예로운 출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사격연맹 박종서 회장과 서산사격연맹 정인승 회장도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을 이 선수에게 전달했다.

음암우체국 김응필 국장, 몬스터FC실내축구센터 김남하 대표 역시 이 선수에게 50만원씩을 전하며 “이은서 선수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같은 서산 시민으로서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이 선수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0m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종목 출전권을 거머 쥐었다.

특히 해당 종목 올림픽 출전권 2장 중 1장은 지난 2022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에서 이 선수가 직접 따낸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50m소총3자세 국내 랭킹 1위인 이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 기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을 얻어 지난해 세계랭킹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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