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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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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장신 포워드 보강 및 골 밑 수비 강화를 위해 울산 현대모비스 최진수와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서 활약한 장민국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LG의 최진수 영입은 이승우를 현대모비스로 보내는 두 팀 간의 트레이드로 이뤄졌다.

최진수는 지난 2011년 드래프트 3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통산 496경기에서 평균 24분을 출전해 9점, 3점 성공률 32.5%,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진수는 "고양에서 함께했던 조상현 감독과 임재현, 박유진 코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나의 플레이를 잘 아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년 서울 삼성을 떠나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장민국은 5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분10초 출전해 3.2점, 3점슛 성공률 34.4%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 복귀를 검토, 삼성이 이적에 동의해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 측은 "서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장민국을 KBL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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