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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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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공격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장소연 감독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테일러 프리카노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장 감독은 "프리카노를 최대한 빨리 합류시키기 위해 구단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개막 전 바르바라 자비치를 지명했지만, 부상 등을 이유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1일 입국한 프리카노는 아직 선수 등록은 안 된 상태지만 현재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훈련을 지켜본 장 감독은 "우선 프리카노 선수의 성격이 밝아서 선수들과의 케미가 좋을 것 같다"며 "그 외의 공격력과 같은 본인의 장점도 연습을 하면서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페퍼저축은행은 2패를 쌓으며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장 감독은 "비록 경기는 졌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이나 경기 내용은 너무 좋았다. 단지 승부처에서 살짝 밀리는 부분이 외국인 선수"라며 "프리카노가 들어오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에게 '버텨보자'는 말을 많이 한다. 지금 상황이 선수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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