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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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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 수원FC위민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화천KSPO에 2점 차 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5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화천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FC는 챔피언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오는 9일 화천생체구장에서 진행되는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거나, 1점 차로 패배해도 우승하게 된다.

수원FC는 지난 2010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인천현대제철에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수원FC는 경주한수원을 꺾은 데 이어 화천까지 눌렀다.



화천은 정규리그 1위팀이지만 전반 19분 자책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수원FC는 강채림이 패스한 공이 화천 이정은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강채림은 직접 골까지 넣었다.

후반 13분 송재은의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 2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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