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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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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문체부는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을 위반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책임을 물어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인 상근부회장, 기술총괄이사 등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사항들이 확인돼 문책, 시정, 주의요구를 하거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개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분 요구 세부 내역으로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 16명의 임직원에게 문책요구했고, 시정 2건, 주의경고 9건, 제도개선 2건, 통보 7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축구협회는 문체부의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축구협회는 "금일 문체부 감사 결과에 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 감사 결과 내용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내일 중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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