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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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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롯데는 5일 "구단 면담을 통해 내야수 이학주, 오선진, 투수 이인복, 임준섭 등 4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유턴파 이학주는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2022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지난해는 104경기를 뛰었지만 타율 0.209, 3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올해는 43경기에만 출전해 타율 0.263, 2홈런 4타점에 그쳤다.

지난 7월 12일 KT 위즈전이 1군 마지막 출전이다.

이인복은 2014년 프로 데뷔 때부터 줄곧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39경기에 등판해 14승 20패 4홀드 평균자책점 5.69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5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부름을 받은 오선진은 1년 만에 짐을 싸게 됐다. 오선진은 올해 26경기에서 타율 0.200에 머물렀다.

임준섭은 2년 연속 방출 아픔을 겪게 됐다. 지난 시즌 뒤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그는 롯데에서 새출발했지만 24경기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7.94에 그쳤다.

한편 롯데는 시즌 중이던 지난 6월 포수 지시완, 투수 최설우, 내야수 김서진을 내보냈다. 9월에도 투수 신정락, 박명현, 포수 정재환, 민성우, 내야수 고경표, 최종은, 외야수 기민성을 방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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