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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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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쾌투와 노시환의 홈런을 앞세워 KT 위즈를 제압했다.

한화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7위 한화(27승 1무 32패)는 8위 KT(26승 1무 34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장단 6안타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린 KT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4패)를 수확했다.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은 시즌 15호 홈런을 폭발하며 2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 최인호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의 선발 마운드를 지킨 엄상백(4승 7패)은 6⅔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2회까지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준 류현진은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4회에는 강백호와 장성우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3루 위기에 처했으나 황재균과 배정대를 각각 헛스윙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묶었다.

류현진은 5회 1사에서 김상수에게 2루타를 허용해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로하스를 3루수 땅볼로 정리한 뒤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문상철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한 후 장성우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 엄상백은 1회와 2회 출루를 헌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꽁꽁 묶으며 실점을 남기지 않았고, 3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2사 1, 3루 위기에서는 최재훈을 2루수 땅볼로 봉쇄했다.

엄상백은 5회와 6회 삼진 4개를 솎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건 한화였다.

7회초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채은성 대신 투입된 대주자 이원석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최인호가 좌익수 김민혁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이원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7회말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배정대의 내야 안타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김상수와 로하스가 연거푸 땅볼에 머물렀다. 로하스의 땅볼 때 3루주자 배정대가 홈을 파고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한화가 9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우완 불펜 박영현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이원석, 최재훈, 최인호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가 됐고, 장진혁이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어 황영묵의 1타점 내야 안타와 이도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하며 KT를 무너뜨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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